2026년 2월 26일

봄철 '전력 공급과잉' 대비…107일간 전력망 안정화 대책 시행

30초 정책 요약

AI가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 1정부가 냉난방 수요가 줄어 전력 공급이 넘치는 봄철을 맞아 28일부터 107일간 전력수급 안정화 대책을 운영합니다.
  • 2정밀한 전력망 관리를 위해 발전량을 줄이거나, 소비자에게 전기 사용을 유도해 수요를 늘리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합니다.
  • 3주말 낮에 전기를 쓰면 보상을 주는 '플러스 DR제도'와 요금제 개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내달 중순 열립니다.

전기 많이 남는 봄철, 107일간 특별 관리에 들어갑니다

정부가 올해 봄철 전력수급 안정화 대책 기간을 오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10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2일 더 확대된 일정입니다. 냉난방 수요가 줄어 전력 수요가 적은 반면, 태양광 발전량은 늘어나 '전력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시기여서 안정적인 전력망 운영이 필수적입니다.

전기 넘치면 어떻게 하나요?

전력망은 발전기가 만들어내는 전기(발전)와 우리가 쓰는 전기(수요)가 딱 맞아떨어져야 안정적입니다. 정부는 수요 변화에 맞춰 발전기를 조절하는 '정밀한 관측·제어 역량'을 발휘해, 4월 말~5월 초 최소 전력수요 시기에 계통 불안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주요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발전량 줄이기: 석탄단지 운영 최소화 등을 통해 발전량을 감축합니다.
  • 소비량 늘리기: 수요자원 활용,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충전시간 조정 등으로 전기를 더 쓰도록 유도합니다.

만약 이러한 조치로도 부족하면, 계통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직성 전원에 대한 출력제어를 실시합니다. 발전사업자가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출력제어가 필요한 시점에 맞춰 '전일 22시', '당일 09시', '출력제어 30분 전' 등 총 3차례 사전 안내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전기 쓰면 혜택받으세요 (플러스 DR제도)

정부는 전력 공급이 넘치는 시간대(주말 낮 등)에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전기를 많이 쓰면 보상을 주는 '플러스 DR제도'를 운영합니다. 또한 소비가 몰리는 시간대를 분산시키기 위해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 개편도 검토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전력공사는 내달 중순, 요금제와 플러스 DR 제도의 신청부터 절감 효과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세이빙 종합 플랫폼'을 오픈합니다. 소비자가 전기 사용 시간을 조절했을 때 요금이 얼마나 아껴지는지 쉽게 알 수 있어 합리적 소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재식 기후부 전력망정책관은 "안정적 전력망 운영을 위해서는 전력망에 연결된 모든 발전원의 관측·제어가 중요하다"며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와 전력수요 변동에도 전력망 불안정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밀한 전력수급 및 계통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