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 안전망, 지역별 특성에 맞춰 더 촘촘해진다
우리 주변의 환경유해인자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이를 예방·관리하는 기관인 '환경보건센터'가 새로 지정되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3일 환경보건센터 지정심사를 거쳐 모두 6곳의 환경보건센터를 신규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보건센터는 역할과 기능에 따라 ▲권역형 ▲정책지원형 ▲전문인력 육성형 등 3개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이번에 지정된 센터들은 앞으로 5년 동안 국비 지원과 함께 환경보건 분야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조사·연구 및 교육 사업을 펼치게 됩니다.
권역형(광주): 전남대병원, 지역 거점 역할
권역형(광주광역시) 환경보건센터로는 전남대학교병원이 지정되었습니다. 이 센터는 국민의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유해인자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연구합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건강정보와 예방 수칙을 제공합니다. 특히 어린이, 노인 등 민감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지원해,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오는 불안을 줄이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지역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입니다.
전문인력 육성형: 실무 중심 교육으로 전문가 양성
전문인력 육성형 환경보건센터 4곳에는 가톨릭대학교, 고려대학교, 서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가 지정되었습니다. 이들 기관은 환경보건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국민, 지방정부 공무원, 대학(원)생 등을 위해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교육은 산·학·연의 유기적 협력으로 이루어지며,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이 특징입니다.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조언자(멘토)로 참여해 교육생들에게 실제 업무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정책지원형: 서경대, 정책 고도화 위한 싱크탱크
정책지원형 환경보건센터로는 서경대학교가 지정되었습니다. 서경대는 국가 환경보건 정책의 고도화를 뒷받침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맡습니다.
조현수 기후부 환경보건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