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4일

고혈압 유병률 10년 새 30% 돌파…나이별 맞춤 식사 가이드 공개

30초 정책 요약

AI가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 1식약처가 고혈압 위험군의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영양 관리 가이드'를 공개했습니다.
  • 2우리나라 19세 이상 고혈압 유병률은 2014년 23.8%에서 2024년 30.7%로 증가했습니다.
  • 3이 가이드를 활용해 8주간 관리한 결과 10명 중 약 3명의 혈압이 개선되었습니다.

고혈압 진단 전, 지금 식습관부터 바꾸세요

국민 3명 중 1명이 고혈압을 겪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고혈압 위험이 있는 국민의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맞춤형 영양 관리 가이드'를 공개하고 사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 19세 이상 고혈압 유병률은 2014년 23.8%에서 2024년 30.7%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혈압이 높지만 약을 먹을 단계는 아닌 사람들은 이제부터 식습관을 교정해야 합니다. 일명 '주의 혈압(수축기혈압 120~129mmHg, 이완기혈압 80mmHg 미만)'이나 '고혈압 전단계(수축기 130~139mmHg, 이완기 80~89mmHg)'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정상 혈압군보다 고혈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령별 맞춤 솔루션: 청년은 '물', 중년은 '절제'

이번 가이드는 대학교와 보건소 등을 통해 모집한 고혈압 위험 성인 153명의 식이조사와 국민건강영양조사(2019~2023년) 자료를 분석해 개발했습니다. 8주간의 현장 적용을 거쳐 효과를 검증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연령대별로 가장 문제가 되는 식습관을 짚어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 청년층(19~34세): 야식과 패스트푸드, 라면 섭취를 줄이고,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시도록 권장합니다.
  • 중년층(35~49세): 외식·야식을 자제하고 음주를 절제해야 합니다.
  • 장년·노년층(50세~65세 이상):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식품 섭취를 늘리십시오. 식사 후 걷기와 규칙적인 운동이 강조됩니다.

또한 한식·중식·일식·양식 등 다양한 외식 상황별 메뉴 선택 요령과 편의점 이용 가이드, 계절별 나트륨 저감 식단도 담았습니다.

실제 효과는? '10명 중 약 3명' 혈압 개선

식약처는 이 가이드를 활용해 고혈압 위험 성인 153명을 대상으로 8주간 식생활 관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약 3명의 혈압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가이드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https://www.foodsafetykorea.go.kr)에 수록된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자료와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약물치료 이전 단계에서의 식생활 관리가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지속하겠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 전문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 내 법령/자료 > 홍보물자료 > 전문홍보물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보건소와 사회복지시설에서 다수의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운영 안내서도 함께 배포했습니다.

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043-719-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