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4일

정부, 올해 K-조선 기술 확보에 3200억 원 투자…역대 최대 규모

30초 정책 요약

AI가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 1정부가 올해 K-조선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지난해보다 약 23% 늘어난 3200억 원을 투자한다.
  • 2올해 3대 방향을 중심으로 총 427억 원 규모, 34개 신규 기술개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 3친환경선박과 AI 조선소 구현, 기자재 국산화 및 중소조선 지원 등 3가지 핵심 과제를 집중 지원한다.

우리 조선업, 기술력으로 더 높이 날다

정부가 올해 K-조선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지난해보다 약 23% 늘어난 32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우리 조선업은 지난해 8년 만에 최고인 318억 달러 수출을 기록하며 국가 전체 수출 7000억 달러 돌파에 기여했습니다. 세계 수주 점유율도 20.2%로 전년 대비 6.2%p 증가했고, 대형 LNG운반선 등 고부가선박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1위를 재탈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경쟁국의 치열한 추격과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대형 조선사뿐만 아니라 기자재·중소 조선사 등 취약한 조선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에 산업통상부는 올해 3대 방향을 중심으로 총 427억 원 규모, 34개 신규 기술개발 과제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무탄소 연료부터 친환경 시스템까지

가장 먼저 친환경선박 기술개발을 선도하기 위한 투자가 단행됩니다. 암모니아 터빈·수소 엔진 등 무탄소 연료 추진 기술을 확보하고, 환경규제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엔진 배출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시스템도 개발합니다. 여기에 중대형 선박용 전기추진 시스템 기자재 등 미래 친환경선박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AI로 조선소 자동화와 안전성 확보 동시에

조선업 특화 AI 기술을 조선업 전반에 본격적으로 확산해 생산공정과 자율운항 선박 등 제조·운항 전반에 적용합니다. 아직 인력 의존도가 높은 조선업 공정 특성상 AI를 통한 생산성 혁신이 필수적입니다.

  • AI 조선소 구현: 수십 톤 단위 중대형 선박 블록 조립 자동화 기술 개발
  • 안전성 강화: 부재·블록·기자재를 이동형 무인로봇이 운반하는 물류관리 기술 등을 통해 고난도 작업 공정의 자동화와 작업 안전성 향상을 동시에 추진
  • 자율운항 실증: AI 모델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국내 운항 선박 30여 척을 대상으로 대규모 실증사업 본격 착수

중소조선소와 기자재 국산화도 놓치지 않아

기자재 국산화 및 중소조선 지원을 위한 기술개발도 지원합니다. 외산 의존도가 높은 쇄빙선의 설계 기술 및 기자재 국산화를 추진하고, 중소 조선소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해상풍력 지원선의 전기추진 시스템을 개발합니다. 또한 자율운항·친환경 기술이 접목된 예인선 개발, 중소 조선소의 협동로봇 현장운용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본격화합니다.

24일 공고된 조선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과제 상세 내용 및 양식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IRIS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우리 조선업에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인력의 구조적 문제, 일부 선종에 집중된 수주, 중소조선 경쟁력 강화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라며 "압도적 기술경쟁력 확보가 최선의 전략이며, 정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 지원을 통해 조선업 전반의 AI 확산과 미래 친환경선박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