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일

한-싱, FTA 개선 협상 개시 합의…소형원전 협력 MOU 체결

30초 정책 요약

AI가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 1한국과 싱가포르는 발효 20년을 맞은 한-싱 FTA를 개선하기 위해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2또한 소형원전(SMR)과 AI, 투자 등 미래 첨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안보 공조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3이를 위해 양국 정부는 선언문 1건과 MOU 5건을 체결했습니다.

FTA 개선을 통해 경제 안보를 더욱 강화합니다

올해로 발효 20년을 맞는 한-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이 최신 환경에 맞춰 개선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해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FTA를 통상 및 경제안보 환경 변화와 기술 발전을 충분히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은 경제적 연대와 전략적 투자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 산업은행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산운용 그룹인 세비오라 간에 ‘투자 파트너십 MOU’를 체결하여 긴밀한 투자 협력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소형원전부터 AI까지, 첨단 기술 협력이 확대됩니다

미래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획기적으로 확립되었습니다. 양국은 AI 협력 프레임워크 체결을 추진하여, 피지컬 AI 기반 산업 혁신과 AI의 실생활 적용에 대한 공동연구 및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소형원전(SMR) 분야에서는 사업 모델을 공동개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SMR 협력 MOU’를 체결하여 에너지 안보 협력을 강화합니다.

이외에도 양자 컴퓨팅, 우주, 위성 기술 협력을 위한 ‘과학기술 협력 MOU’, 대기질 연구용 환경 위성 자료를 공유하는 ‘환경위성 공동활용 MOU’가 체결되었습니다. 더불어 치안·행정 서비스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과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공공안전분야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 협력 MOU’와 ‘지식재산 강화 협력 MOU’를 통해 ‘모두의 AI’ 비전을 구체화합니다.

안보 공조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파트너십 확인

양국은 국방·안보 분야 협력 기반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진행해 온 방산기술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첨단기술 기반의 국방 역량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온라인 스캠과 사이버 위협 등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한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싱가포르가 8년 전 보여준 대화와 소통의 리더십을 상기하며,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한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중동 정세가 글로벌 안보와 에너지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중동의 안정과 평화 회복을 희망한다는 뜻을 함께했습니다.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인공지능 역량과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가 시너지를 발휘해 역내 AI 발전이 한층 가속화될 것”
— 이재명 대통령

스마트팜과 한-아세안 CSP 비전 공동 실천

양국은 농업 기술 협력도 추진합니다. ‘스마트팜 협력 MOU’를 조속히 체결하여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싱가포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천명한 CSP 비전을 싱가포르와 함께 구체화하고 본격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CSP는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Partner)’를 지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