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7일

휴머노이드 경쟁력 키운다…정부, 출연연 연구 역량 '원팀'으로 결집

30초 정책 요약

AI가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 1정부가 테슬라·중국과의 휴머노이드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출연연의 연구 역량을 묶는 'K-문샷' 원팀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 227일 대전에서 열린 '출연연 휴머노이드 전략 협의체' 1차 회의에서 지능·본체·데이터 분야 협력과 데이터 공유·생성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3올해 상반기 중 분과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출연연 공동 협력과제와 신규사업 기획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미국 테슬라와 중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우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출연연의 연구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원팀(One-Team)'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대전에서 주요 출연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연연 휴머노이드 전략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휴머노이드는 단순한 로봇을 넘어 인공지능(AI)이 집약된 '피지컬 AI'로 불리며 국가 경쟁력의 핵심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분산됐던 출연연 연구 역량, 'K-문샷'에 총결집

최근 전 세계는 테슬라 같은 민간 기업의 혁신을 앞세운 미국과, 구신지능(embodied AI, 몸으로 지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국가 핵심과제로 선포한 중국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에 정부는 휴머노이드를 범국가 프로젝트인 'K-문샷'의 핵심 미션으로 선정하고, 그동안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던 출연연의 연구 역량을 묶는 원팀 체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협의체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능(Brain), 본체(Body), 데이터(Data) 등 3대 핵심 분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초기에는 주요 출연연의 핵심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지만, 향후 학계와 산업계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한다는 방침입니다.

핵심은 '데이터'…개별 보유 데이터 공유 및 통합 관리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체의 구성과 운영 방안을 확정하고, 휴머노이드 지능 고도화의 핵심인 데이터 구축 및 공동 활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 데이터 공유: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보유한 유용한 데이터를 협의체 내에서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연계
  • 신규 데이터 생성: 기술 도약에 필수적이나 현재 부족한 핵심 데이터는 과감하게 새로 생성
  • 인프라 구축: 생성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인프라 구축 시급성 공감

과기정통부는 이번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분과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상반기 중 출연연 공동 협력과제를 발굴하며 신규사업 기획 등에 이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휴�머노이드 글로벌 경쟁에서 선점하기 위해서는 출연연 간의 칸막이를 허물고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관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적극 공유하고 필요한 핵심 데이터 생성이나 인프라가 필요하다면 정부에 적극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