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4일

2026 동계올림픽 폐회…한국, 쇼트트랙·설상 동반 메달로 '종합 13위'

30초 정책 요약

AI가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 1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회식을 가졌습니다.
  • 2한국 선수단은 스노보드와 쇼트트랙에서 고속 성장을 입증하며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총 10개의 메달을 수확해 종합 13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 3이번 대회 기간 운영된 '코리아하우스'는 주요 외신으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국가관'으로 평가받는 등 K-컬처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오페라와 함께한 17일의 열전, 2030년 프랑스 알프스로

짜릿한 환희와 뜨거운 눈물을 남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 끝에 막을 내렸습니다. 폐회식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동쪽으로 150㎞ 떨어진 베로나의 아레나에서 열렸습니다. 기원전 30년경 건립된 고대 로마 원형투기장인 이곳에서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아이다' 등 오페라 명작들이 올림픽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이제 올림픽 성화는 2030년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프랑스 알프스로 건너가게 됩니다.

한국의 성적: 금 3·은 4·동 3, '총 10개 메달' 종합 13위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전통 강호인 쇼트트랙뿐만 아니라 설상 종목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6개 종목 7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총 10개의 메달을 수확, 종합 1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 첫 메달 & 통산 400번째 메달: 개막 이틀째,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의 김상겸이 은메달을 따며 한국 동·하계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의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 첫 금메달: 개막 6일 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여고생 최가온이 1, 2차 시기 큰 낙상 끝에 3차 시기에서 90.25점을 기록하며 극적인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 MVP & 다관왕: 쇼트트랙의 김길리가 현지 취재기자가 뽑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는 여자 3000m 계주(금메달), 1500m(금메달), 1000m(동메달)을 휩쓸며 다관왕을 기록했습니다.
  • 역대 최다 메달: 최민정이 이번 대회에서 금·은 메달을 추가하며 통산 7개의 메달을 목에 걸고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을 제치고 한국 동·하계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우며 아름답게 은퇴했습니다.

경기장 밖도 '코리아' 열기…외신 평가 "가장 인기 국가관"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 밀라노 도심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는 주요 외신으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국가관'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뉴스분석팀에 따르면, 주요 외신들은 '코리아하우스가 가장 사랑받는 장소', '코리아하우스가 밀라노를 사로잡다', '가장 인기 있는 건 코리아하우스'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탈리아 대표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는 "입지가 매우 좋은 빌라 네키 캄필리오(Villa Necchi Campiglio)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는 찾는 방문객 수가 가장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K-컬처'를 사랑하는 팬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주말 하루 동안 최대 3200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방문객들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놀이를 체험하거나 어묵 등을 맛보고, 한복을 입어보며 기념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즐겼습니다.

이어지는 열정, 3월 '패럴림픽' 개최

올림픽의 불씨는 이어집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패럴림픽은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IT'S YOUR VIBE(이것이 그대의 분위기)"라는 슬로건 아래 파라 알파인스키, 파라 바이애슬론, 파라 크로스컨트리스키, 파라 아이스하키, 파라 스노보드, 휠체어 컬링 등 6개 종목이 진행됩니다.

한국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휠체어컬링 등 5개 종목에 선수 20명을 포함한 총 56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목표로 종합 20위권 진입을 노립니다. 4년 뒤 2030년 알프스 동계올림픽을 향해 한국 스포츠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난 과제를 해결하고 다시 한번 도전할 것입니다.